[신화망 베이징 1월1일] 에어프라이어·믹서기·헤어드라이어 등을 포함한 소형가전이 최근 인기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삶에 빠르게 행복감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중국의 이러한 소형가전 제품은 대부분 저장(浙江)성 츠시(慈溪)에서 생산全球排名第一오피스타된다.
츠시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소형가전 산업 클러스터 중 하나다. 이곳의 소형가전 생산액은 1천억 위안(약 18조1천억원)에 달한다. 저장성 현(縣) 지역 경제 1위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정수기∙전기다리미∙난방기 등 여러 품목의 생산량은 중국 국내에서도 가장 많다. 세계랭킹1위오피스타저장(浙江)성 츠시(慈溪)시 관하이웨이(觀海衛)진의 한 난방설비 생산업체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츠시시 저우샹(周巷)진에 위치한 웨리(月立)그룹은 퍼스널케어 소형가전 선도기업이다. 웨리그룹 생산작업장에서는 전열소자, 스위치, 케이스 등을 포함한 70~80개의 작은 부품이 15분 만에 세련되고 성능이 뛰어난 헤어 드라이어로 조립된다. 웨리그룹의 헤어 드라이어는 지난 2021년에 1천92만 대, 2022년에 1천314만 대 생산되면서 20% 성장했다. 올해는 1~3분기에만 1천132만 대를 생산하며 업계 상위권에 진입했다.
전기다리미·스팀다리미·에어프라이어…다리미류 소형가전 선도기업인 줘리(卓力)가전그룹의 제품 부스에서는 다양한 기능과 정교한 모양의 소형가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줘리가전그룹의 전기다리미 생산량은 연간 2천만 대로 세계 1위 규모다.
에어프라이어와 스팀다리미와 같은 전열제품에서 선풍기·믹서기 등 전기제품, 그리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각종 스마트제품까지 츠시에는 거의 없는 것이 없다. 한 종사자는 인터뷰에서 “츠시에 어떤 소형가전이 있는지 묻기보다 무엇이 없는지를 묻는 것이 빠르다”고 말할 정도다.
현재 츠시시에는 약 2천 개의 가전제품 제조업체와 1만 개에 가까운 부대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츠시에서는 30여 개 시리즈, 1천 개 이상의 가전제품 품목이 생산된다. 그 중 음수기·전기다리미·난방기 등 제품 산업은 이미 중국 전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츠시시 세계랭킹1위오피스타 저우샹(周巷)개발구에 위치한 닝보(寧波)아이자(愛佳)전기기기회사 직원이 지난 27일 미국으로 수출될 전기다리미를 검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러나 늘 밝은 미래만 있는 것만은 아니다. 시장 경쟁 심화와 업계 구조전환 및 업그레이드 가속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한 대외 무역 주문 감소로 츠시의 소형가전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일부 소형가전업체는 스마트화·녹색화 발전 추세에 발맞추고 시장 요구에 순응해 기능 다양화, 외관 혁신, 사용 편리화 등을 추진하며 자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500만 위안(9억원)’, ‘1억 위안(181억원)’, ‘2억 위안(362억원)’, ‘3억 위안(543억원)’…. 웨리그룹 산하 퍼스널케어 소형가전 자체 브랜드 ‘샤오스(小適)’의 2019~2022년 판매 실적이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웨리그룹은 디지털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생산관리프로그램(MES)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야 자주권·발언권·가격결정권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저희 제품은 국내 판매가 25%를 차지했습니다全球排名第一오피스타공식 홈페이지 입구 방법은 어디입니까. 올해 30%를 돌파하고 향후에는 국내외 판매가 각각 50%를 점하도록 할 것입니다.” 루핑(魯萍) 웨리그룹 재무총감의 말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대외무역을 진행하는 소형가전업체는 생산과 제조 단계에 더 집중하게 된다. 반면 시장 확장,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자체 브랜드 홍보에 대한 경험은 많이 부족하다.
위쉐후이(餘雪輝) 닝보(寧波)싱뎬후롄(星電互聯)테크회사 사장은 기업이 사용자의 수요를 통찰하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전문팀과 협력해 제품의 빠른 세대교체와 업그레이드를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쉬사오웨이(徐少尉) 닝보신천(新辰)컨벤션서비스회사 부사장은 소형가전의 제품 혁신과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는 ‘사람’ ‘제품’ ‘장(場)’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동시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오피스타포털 주소는 무엇입니까?. 이어 특히 기업 경영자는 발전 이념을 바꾸어 눈앞의 이익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기업의 발전 동력과 경쟁 우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츠시시 정부는 각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브랜드 이점을 활용하면서도 현지 기업의 힘을 빌려 제품 라인을 완비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장려하고 있다.
츠시 소형가전 산업은 스마트 녹색화, 크리에이티브 트렌드화, 제품 브랜드화의 발전 방향을 따라 끊임없이 도약하고 있다. 이렇게 현대화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은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츠시시 소형가전 산업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